청년도약계좌 7월 신청

오늘은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목돈마련을 위해 만들어진 금융상품으로 청년희망적금을 진행하지 못한 청년 또는 후에 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게, 큰돈을 모을 수 있게 만든 정부정책입니다.

 

이제 하나씩 하나씩 알아볼까요?

 

 

1.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34세 가입자가 매월 최대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여 만기 5년을 채우면, 납입금액에 비례하여 정부 보조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아 총 5,000만원 가량의 자산을 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6월 15일부터 각 은행을 통해 가입접수 및 심사(개인소득+가구소득)에 따라 기여금 지급여부를 결정하고 한도를 조정했답니다. 예를 들어, 개인 연소득이 3,600만원 이하인 청년이 매달 40~70만원을 납부한다면 기여금 4.6%인 2.3만원을 받을 수 있어요.

 

청년도약계좌

 

또한, 다른 청년 지원상품과의 연계도 강화하여 계좌유지 지원방안을 추진하여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자산 형성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즉,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자체 상품 등의 상품과 동시가입을 허용하니 기존 혜택을 받던 이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년희망적금은 만기 후(중도해지 포함) 청년도약계좌 순차가입을 허용합니다.

 

2. 참여 은행

 

 

청년계좌에 참여하는 곳은 은행은 11곳으로 5대 시중은행(KB, 신한, 우리, 하나, 농협)과 기업은행, 그리고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은행으로 청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은행은 안타깝게도 이번 정책에 참여하지 않아 아쉽네요. 그리고 SC제일은행은 24년 1월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위 사진과 같이 우리가 잘 아는 6대 은행의 계좌금리입니다. 금리는 동일해 보이지만 우대금리가 있기 때문에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별 예적금 금리

하나은행	IBK은행	KB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3. 금리와 가입절차는?

 

 

기본금리 4.5%에 우대금리가 포함되면 최대 6%까지 가능합니다. 은행도 영리를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 사용이나 자동 이체 등의 조건들이 붙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체크할 점은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라는 부분입니다. 가입신청은 매월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입심사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진행하며, 약 3~4주 정도 심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4. 7월 신청 기간은?

 

 

 

청년도약계좌 7월 가입기간

 

6월 신청은 이미 끝이 났고, 7월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가입신청은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되고, 약 3주간 가입심사가 진행된 후 8월 초에 계좌개설이 진행됩니다. 6월 신청을 하고 심사통과까지 된 분들이라면 다음 달인 7월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5. 중도해지를 해야만 한다면?

 

 

중도해지를 할 경우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고, 특별 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여야만 본인 납입금 외 정부기여금이 지급되며, 비과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조세특례제한법령에 규정된 특별 중도해지 사유]

• 가입자의 사망 또는 해외이주

• 가입자의 퇴직

• 사업장의 폐업

• 천재지변

•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 생애최초 주택구입

 

6. 가구소득비율?

 

가구소득비율

 

가구소득 비율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소득은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면서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원이하인 경우 가능합니다.

 

기준중위소득 180%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합니다. 이는 가구원수별로 다르기 때문에, 따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가입일이 속한 과세기간의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7. 끝맺으며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이미 70만명을 돌파했고, 계좌개설 이후 5년 동안 만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고생끝에 낙이온다는 말처럼 5년 뒤 청년들이 좀 더 큰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반 다지기로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